글로벌 그래픽 전문기업 엔비디아(CEO 젠슨황)가 새로운 게이밍 GPU인 엔비디아 지포스 GTX 650 Ti 부스트(NVIDIA GeForce GTX 650 Ti BOOST)를 발표했다.


엔비디아 케플러(Kepler) 아키텍처 기반의 지포스 GTX 650 Ti 부스트는 768개의 엔비디아 쿠다(CUDA) 코어를 갖춰, 게이머들이 보다 합리적인 비용에 PC 게임 인기작들을 최고 옵션 설정으로 즐길 수 있다. 이 제품은  2GB와 1GB로 구성돼 각각 169달러(19만원 가량)와 149달러(17만원 가량)선에 판매된다.

 

지포스 GTX 650 Ti 부스트는 GPU 성능을 역동적으로 조정해 게임에 필요한 그래픽 프로세싱을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엔비디아의 GPU 부스트 기술과 다중 GPU 활용을 통해 게임 성능을 배가시키는 엔비디아 SLI 기술 등 그간 고가의 하이엔드 제품들에서만 주로 제공됐던 혁신적 기능들을 지원한다. 그 결과 작년 출시된 지포스 GTX 650 Ti GPU 대비 40% 이상의 성능 향상을 제공한다.
 

 


여기에 기존 GTX 650 Ti보다 향상된 192 비트 메모리 인터페이스와 60% 증가된 메모리 대역까지 갖춰, 현재 출시작 가운데 최고의 그래픽 집약 성능을 요구하는 크라이시스3(Crysis3) 등의 게임도 1080p 해상도의 고품질 설정에서 매끄럽고 편안한 프레임 속도로 플레이 가능하다. 또 전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쓰이는 물리 엔진인 엔비디아 피직스(PhysX) 기술 지원으로 실시간 물리 효과를 제공해 게이머들이 보다 더 실감나는 인터렉티브 게이밍을 즐길 수 있다.

 

엔비디아 지포스 GTX 650 Ti 부스트 2GB 에디션은 현재 이엠텍(Emtek), 컬러풀(Colorful), 갤럭시(Galaxy), 기가바이트(Gigabyte), 이노비전(Innovision 3D), MSI, 조텍(Zotac) 등 AIC(add-in card) 파트너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GTX 650 Ti 부스트 1GB 에디션은 4월초 출시될 예정이다.

 

 

정소라 기자 ssora7@chosunbiz.com

상품지식 전문뉴스 IT조선

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