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권오현)의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4'가 영국에서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28일 영국 유통업체 '카폰 웨어하우스'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갤럭시S4의 예약주문을 받기 시작했다. 가격은 이동통신사와 2년 약정을 맺으면 매월 41파운드(약 7만원), 약정 없는 공단말기 구입시에는 629.95파운드(약 106만원)로 책정했다. 카폰 웨어하우스는 예약주문 받은 갤럭시S4를 내달 26일부터 배송할 예정이다.
또한 예약주문 선착순 2000명에게 갤럭시탭2 7.0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초기 구매자들에게는 갤럭시S4 화면보호 필름을 포함한 케이스 및 자동차용 충전기 등 사은품을 제공한다.
한편 국내에서는 4월 말 경 90만원대 후반(16GB 모델 기준)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4의 선주문량을 전 모델인 갤럭시S3 선주문량 600만대를 넘어선 1000만대까지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김윤경 기자 vvvllv@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