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기주)이 국내 유망 인터넷·모바일광고 비즈니스 모델 육성을 위해 ‘2013년도 新유형 인터넷·모바일광고 테스트패널 지원사업’ 이용 사업자를 모집한다.

 

KISA는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된 새로운 유형의 인터넷·모바일광고 플랫폼의 품질을 높여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사업자들에게 매년 2만 명이상 규모의 테스트패널을 제공하고 있다. 테스트 패널이란 PC, 피처폰,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단말기를 통해 신규 개발된 국내 인터넷·모바일광고의 사전효과 검증 및 필드테스트를 수행하는 사용자 집단을 말한다.

 

이용 사업자들은 디바이스 보유, 사용자 연령·성별 등으로 분류된 패널 테스트를 통해 오류를 검출·개선하고, 시행착오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수용자의 광고 이용패턴을 분석해 수용도 높은 광고서비스를 개발 및 마케팅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기획-개발-베타테스트의 상용화에 이르는 전 단계에 걸쳐 테스트패널을 지원해 개발 중인 광고플랫폼의 완성도 제고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난해 최대 15%였던 사업자의 부담금을 5%로 축소해 사업자 부담도 줄였다.

 

이번 사업은 인터넷·모바일광고 플랫폼 이용자 반응분석 및 효과 검증 테스트를 통해 서비스를 수정·보완하고자 하는 사업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오는 24일 오후 2시까지 홈페이지(www.kisa.or.kr)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3000명 이내에서 1000 명 단위로 패널을 신청할 수 있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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