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구매하는 고객이 가장 먼저 준비하는 액세서리 중 하나는 바로 액정보호필름이다. 최근에는 액정보호필름에서 한단계 더 나아가 액정보호용 강화유리 제품의 선호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슈피겐SGP(대표 김대영)는 아이폰4S 액정보호용 강화유리 제품 '글라스t'를 출시한 뒤 추가로 선보인 아이폰5 '글라스tR'이 이전 제품에 비해 동기간 2배 이상 성장하는 성과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액정보호용 강화유리가 일반 필름에 비해 표면강도가 높아 액정의 스크래치 발생 우려를 줄여주고, 투명도가 높아 선명한 화면을 보여주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스마트폰의 트렌드가 대화면, 풀HD화질로 변화함에 따라 액정보호의 필요성이 늘어나고 생생한 화면을 보려는 욕구 또한 증가하고 있어 액정보호용 강화유리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슈피겐SGP는 4.99인치 풀HD 대화면을 탑재하고, 베젤이 더욱 얇아진 갤럭시S4 액정보호용 강화유리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미 갤럭시S4 액세서리 사전 예약을 통해 고객들의 문의도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액정보호필름만큼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지영 슈피겐SGP 마케팅 팀장은 “액정보호를 위해 필름을 붙이는 경우가 보편적이었지만 앞으로는 필름만큼 강화유리를 선호하는 고객도 증가할 것”이라며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갤럭시S4용 강화유리 '글라스t 슬림·글라스tR슬림'의 경우 고객 니즈를 반영해 전작보다 30%이상 얇고 가볍게 제작했기 때문에 더욱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슈피겐SGP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함께 '갤럭시S4 액세서리 예약 판매'를 실시하고 있으며, 갤럭시S4 국내 출시일에 맞춰 강화유리와 필름, 케이스 등 다양한 액세서리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김윤경 기자 vvvllv@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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