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소통이 중요한 재해재난 현장에서 실시간 의사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영상회의 솔루션이 적극 도입되고 있다.

 

폴리콤코리아(지사장 신대준)는 소방방재청에 다자간 실시간 연결을 지원하는 회의실용 영상회의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소방방재청은 태풍, 홍수, 가뭄, 폭설 등 예측 불가능한 재해재난 발생빈도가 늘어남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과 전국 17개 시도 재난상황실에 영상회의시스템을 구축했다.

 

소방방재청은 대형 재난상황이 발생했을 때 정부중앙청사내에서 사안과 관련된 결정권자와 단체장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유관부처 실·국장들이 모두 참여하는 영상회의를 진행해 위기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사고 현장의 영상자료는 물론 재난 정보, 전국 각 지자체의 대처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수집해 관련 유관기관과 시민들에게 알리는 업무도 진행하고 있다.

 

소방방재청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의 기존 영상 및 음향 장비들과 연동을 고려해 호환성이 높은 폴리콤의 영상회의 솔루션을 도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지난해 여름 태풍 볼라벤 상륙과 겨울의 기록적인 폭설에도 전국 시도 지자체장들간의 긴급지시 및 대착방안 보고 업무 등에 폴리콤의 영상회의 솔루션이 사용돼 재난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했다는 설명이다.

 

신대준 폴리콤코리아 지사장은 “재난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커뮤니케이션이며, 이는 생명줄과도 같다. 폴리콤의 영상회의 솔루션은 주요 의사결정권자들이 핵심현안을 빠르게 논의하고 결정해 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대국민 서비스의 최전방에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고 말했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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