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코(대표 황진삼)가 초저전력 모바일 CPU를 사용한 미니PC를 내놓는다.

비아코의 신제품은 기존 미니레터 시리즈 플랫폼 중 가장 슬림한 디자인의 ML 45 모델로, 인텔 코어 i3, i5를 장착한 제품 2종과 AMD의 T56N 칩을 장착한 모델(AMD ML-45T56N) 1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인텔 3세대(아이비브릿지) 코어 i3 3217U와 i5 3317U의 모바일 CPU가 장착된 ML 45 HM77 시리즈 제품군은 인텔 내장그래픽 뿐 아니라 WiFi 와 블루투스, WiDi를 모두 지원한다.  

 

▲ 비아코 ML-45 HM77T-i3  

함께 출시된 미니레터 팬리스(Mini Letter Fan Less) 시리즈인 FL-250 시리즈는 인텔 H77 Thin Mini ITX가 장착된 제품으로 CPU를 용도에 맡게 선택할 수 있다. 또 비아코 특허 기술인 DBH(Direct Block Heatsink) 기술이 접목됐다.

 

▲ 비아코 Fanless FL-250

비아코 관계자는 “신제품은 고성능 저전력을 기반으로 설계된 제품으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팬리스(Fan Less)시리즈는 아우도어용 키오스크, DID 장비에 적용할 수 있으며, 고화질과 대량에 이미지를 처리하는데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라고 설명했다.

비아코는 다양한 베어본, 완제품, 케이스와 미니PC 관련 주변기기, 산업용 영상장치의 셋톱박스 등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또 미니PC 및 MINI-ITX 관련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디자인 PC, 미니 HTPC, 산업용 셋톱박스 시장의 국내 대표기업으로서 행보를 지속할 예정이다.

가격은 인텔 CPU가 탑재된 ML 45 HM77 시리즈 제품군 i3 모델이 47만7000원, i5모델이 59만3000원이며, AMD ML-45T56N은 26만5000원이다. 또 팬리스 FL-250는 59만원이다. 단 사양에 따라 가격은 달라질 수 있다.

 

정소라 기자 ssora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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