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차업자인 빌 게이츠 미국 테라파워 회장을 지난 22일 접견했다.

 

이날 청와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창조경제에 대해 '한 일가견' 하는 두 리더의 대화내용"이라며 박근혜 대통령과 빌 게이츠 회장의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새 정부는 창조경제를 추구하고 있다. 빌 게이츠 회장님도 창조적 자본주의를 강조하고 있는데 창조경제에 대해 어떤 고견이 있으신지 듣고 싶다"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빌 게이츠 회장은 "한국이라는 나라는 여러가지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 국가라고 생각한다"며 "한국이 앞으로 창의력을 더욱 더 활용하고 성공할 수 있는 영역으로 나갈 수 있다고 하신 것은 현명한 구상"이라는 의견을 전했다.

 

한편 빌 게이츠 회장은 청와대 방명록에 "박근혜 대통령을 만나 대외 원조와 에너지분야 혁신에 대해 의견을 나눠 기쁘다"는 취지의 글을 남겼다고 청와대가 23일 전했다.

 

홍효정 기자 hongho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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