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야구 'MVP 베이스볼 온라인'이 2013 시즌을 맞이하여 그래픽 엔진 및 신규 선수를 추가하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한다.
엔트리브소프트(대표 김준영)는 'MVP 베이스볼 온라인'에 ‘2013 밸류업(value-up)’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MVP 베이스볼 온라인'은 한층 업그레이드 된 그래픽 엔진을 선보인다. 이번 업데이트로 게임 내 명암처리가 또렷해지고, 전체적인 그래픽 입체감이 개선돼 더욱 사실적으로 묘사된 선수들을 만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80~90년대 선수들도 대거 선보인다. 정민태, 송진우 등 80~90년대 한국 프로야구를 주름잡았던 선수들이 추가된다. 또 ‘9시즌덱’과 ‘시니어덱’ 등 신규 MVP덱 효과도 업데이트 된다. ‘9시즌덱’은 2001년부터 2009년 선수들 가운데 인상 깊은 활약을 했던 선수들로 구성됐으며, ‘시니어 덱’ 은 8, 90년대 활동했던 선수들 중 포지션 별로 뛰어난 기록을 보유한 선수들이 해당된다.
MVP덱 효과는 카테고리 별 해당 선수 3명을 모은 후 성장시키면 일정 수준의 능력치가 향상되는 시스템이다. 이번 신규 MVP덱 추가로 더욱 다양한 선수들의 활용과 보다 깊이 있는 라인업 구성이 가능해진다.
이와 함께 수동으로 수비 위치를 변경할 수 있는 수비 시프트 시스템과 타구의 방향 분포를 확인할 수 있는 타구 추적 시스템이 추가돼 한층 더 사실적인 야구를 즐길 수 있다.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타격 타이밍 변경, 송구 밸런스, 도루 성공률 조정, 견제사 확률 조정 등 게임 플레이에 대한 시스템들을 대폭 개선했다. 구단 최고 레벨도 기존 25레벨에서 35레벨로 확장된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