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는 K리그의 자회사인 ‘케이리그아이’와 라이선스 재계약을 체결, K리그에 등록되어 있는 국내 축구 선수들의 실명 데이터를 축구 매니지먼트 온라인 게임 ‘FC매니저 온라인(이하 FCM)’에 연이어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3일 밝혔다.

 

한빛소프트는 이번 재계약을 바탕으로 K리그를 대표하는 국내 스타 플레이어들의 집합적 초상권 및 성명권, 여기에 각 구단들의 대표 엠블럼과 유니폼에 대한 사용권을 종전과 같이 FCM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K리그 라이선스 외에도 한빛은 지난 2012년 11월,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와의 장기 연장 계약에 성공하며, 세계 축구 스타들의 실명 데이터 또한 게임 내에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

 

한빛소프트는 향후에도 ‘사실감 넘치는 구단경영’을 할 수 있게해 축구 협회와의 라이선스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며, 유저들에게 실제 실명과 데이터를 토대로 보다 사실적인 축구 매니지먼트 게임을 계속 즐길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상품지식 전문뉴스 IT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