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슨-LG가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를 꿈꾸는 여대생들에게 비전을 제시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2일 진행된 ‘에릭슨-LG 오픈데이’에서는 에릭슨-LG는 서울 지역 6개 여대의 ICT 관련 전공 학생 40여명을 본사와 안양 연구소로 초청했다. 이 자리에서는 ICT 업계의 기술 동향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현업 여성 인재들을 초정, 그들의 성공 스토리를 소개하고 공개 토론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난 3일과 7일에는 ‘에릭슨-LG 걸스 인 ICT(Gils in ICT)’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숙명여자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를 직접 방문해 강연회를 진행했다. ICT 시장과 기술 트렌드, 기업문화와 여성인재상 등에 대한 주제로 진행된 이 강연회에는 200여명 이상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걸스 인 ICT는 지난 2010년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창시한 프로그램으로 젊은 여성들이 ICT 분야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향후 관련 분야에서 종사하도록 권장하기 위해 시작됐다. 지난해에는 90개국에서 3만 여명의 여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정해주 에릭슨-LG 인사 총괄 상무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ICT 분야에서의 커리어에 대한 통찰과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인재가 부족한 ICT 업계에서 능력 있는 여성 인재들이 많이 배출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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