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톱PC를 구성하는 아이템 중에 업계 경쟁이 치열한 부품을 꼽으라면 파워서플라이를 빼놓을 수 없다. 더군다나 PC시장이 위축되면서 주요 부품인 파워시장도 적잖은 타격을 받고 있다. 위축된 시장상황속에서 생존을 위한 업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하다.

 

치열한 시장경쟁 속에서도 정직한 제품과 정성스런 마음으로 모범적인 행보를 보이는 업체가 있다.

 

 

파워서플라이 전문업체 스파클텍(대표 한계동)이 그 주인공이다.

 

단일 기업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량과 규모를 갖추고 있는 대만 FSP 그룹의 파워서플라이를 공급하는 스파클텍은 최근 고객지원센터를 확장 이전했다.

 

파워서플라이 업체들 가운데 쾌적한 공간에서 고객을 맞이하는 업체는 그다지 흔치 않다. PC시장이 갈수록 위축되는 상황에서 새로운 투자는 쉽지 않은 결정이다.

 

▲고객전용PC. 스파클텍의 무소음 파워를 체험할 수 있다.

 

스파클텍은 지난해 저가제품이 범람하는 시장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하는데 주력해왔다. 올해는  한국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갖추고 고객들의 좋은 평가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스파클텍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타 업체들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서비스를 한층 강화해갈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AS센터를 확장했다.

 

올해초 한계동 대표는 본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대기업 서비스센터 못지 않은 시설을 갖추고 고객들이 편안하고 부담없이 찾아올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PC시장이 위축됐다고는 하지만 고객센터 확충은 스파클텍이 장기적인 비전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해 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

 ▲고객전용 PC에 탑재된 무소음 파워 AURUM Xilenser. 고객지원센터에 전시된 제품들 중 무소음 파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 곳 센터에는 스파클텍이 공급하는 다양한 제품군이 전시돼 있어 일목요연하게 제품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고객들이 대기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고객전용PC를 마련해놨으며, 특히 이 고객전용PC에는 스파클텍의 고품질 파워를 탑재해 무소음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테스트장비가 마련돼있어 상담이 한층 용이하다.

 

스파클텍 고객지원센터의 차별화된 서비스 가운데 하나는 직접 제품의 증상을 확인할 수 있는 테스트장비가 마련돼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고객들이 AS를 요청하는 제품들의 증상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은 신속하고 신뢰성을 높여준다.

 

스파클텍 고객지원센터는 용산전자단지 한통빌딩 12층에 위치하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치열한 시장경쟁속에서도 정직한 제품을 공급하며 힘찬 발걸음을 보여온 스파클텍이 고객지원센터 확장을 통해 보여주는 장기적인 성장전략이 긍정적인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해본다.   

 

이윤정 기자 ityo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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