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는 최근 기업들의 문서보안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내부자료 유출방지 솔루션 ‘시큐어디스크’가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스트소프트는 21일 개최된 ‘시큐리티코리아 2013’에 이 솔루션을 출품해 적극적인 제품 홍보에 나섰다.

 

시큐어디스크는 내부자료 유출의 주요 경로인 사용자 PC내 로컬 영역에 자료 저장을 금지시키는 솔루션이다. 모든 업무 자료를 중앙 서버에 통합하고, 문서 보안과 체계적인 관리 환경 및 공유 환경을 제공한다.

 

이로써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문서 중앙화 환경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해 인력에 의한 정보유출을 원천 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특히 시큐어디스크 구축 이후에도 기존의 윈도 탐색기 인터페이스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업무 환경에 변화를 주지 않는다는 점도 장점이다.

 

 

이스트소프트에 따르면 시큐어디스크는 지난 2010년 출시 이후 고객사들의 호평에 힘입어 꾸준한 성장세를 그리고 있다. 지난해에 전년동기 대비 2배 이상 성장을 기록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한명순 이스트소프트 기술영업 팀장은 “시큐어디스크 하나로 기존의 문서 권한 관리나 데이터 유출 방지 솔루션이 제공하는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선 가격 대비 효과가 높다는 점도 메리트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스트소프트는 최근 공공 시장에서 물리보안의 대안으로 자사의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 ‘인터넷디스크’도 각광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터넷디스크는 조직 구성원들 간에 문서를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는 웹 기반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로 현재 기업, 대학, 정부기관 등 500여 곳에서 사용 중이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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