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가 교육 프로그램과 중고 PC를 결합한 영어 교육 전용 컴퓨터인 ‘우리아이PC’를 선보인다.

 

 

‘우리아이PC’는 중고 HP '컴팩' 본체에 영어교육 프로그램 'ABC eggs', OS(XP HOME SP2)가 기본으로 설치된 제품이다. 22일 오전 11시부터 선착순 300대로 한정 9만90000원에 판매된다.

 

우리아이PC에 들어있는 프로그램은 본딩에듀케이션의 4~12세 대상 온라인 영어 교육 프로그램이다. 경기, 전라, 대전지역 초등학교에 영어교육 프로그램으로 납품되고 있고  어린이 프로그램 ‘뽀뽀뽀(MBC)’에서 영어 학습 코너를 통해 해설 강의가 방영되고 있다.

 

아이들이 PC를 사용할 때 생길 수 있는 잦은 오류 문제 개선을 위해 재부팅하면 PC를 초기 상태로 돌려주는 기능도 있다.  

 

PC를 구매하면 10만원 상당의 6개월치 교육 프로그램 이용이 가능하며 3개월 무상 AS를 보장한다.

 

11번가 관계자는 “시장 반응을 지켜본 뒤에 교육전문 PC 물량을 늘릴 것”이라면서 “중고PC를 활용한 저렴한 가격대의 다양한 컨셉트의 전용 PC를 기획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효정 기자 hongho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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