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대표 이해선)에서 운영하는 CJ몰이 다양한 종류의 큐레이션(Curation) 상품들을 출시하며 특정 고객군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카테고리 별로 별도로 디자인된 상자에 담겨 제공되는 큐레이션 박스는 고객들이 일일이 해당 카테고리의 상품을 찾아 다니는 번거로움 없이 전문가들이 직접 아이템을 선정해 제공한다.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트렌디한 상품들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CJ몰은 지난해 유아용품을 담은 ‘베이비오박스’, 여성화장품을 담은 ‘캘리오박스’, 애완견을 위한 ‘도그오박스’ 등 3종류의 큐레이션 박스를 출시한데 이어 올해도 2~3종의 상품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CJ몰에서 운영하는 스타일오샵은 지난 22에 발매한 '보이프렌드박스에 이어 베이커리 상품을 활용한 큐레이션 박스도 검토 중이다.배송 안정성, 상품 구성 등에 대한 보완을 거친 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서영규 CJ오쇼핑 e사업본부 부사장은 “큐레이션 커머스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여 식품, 이미용, 패션 등 생활 전반에 걸친 상품을 선정하는 것”이라며 “향후 개별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맞는 상품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홍효정 기자 hongho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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