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권오현) 최신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4'의 미니 버전이 다음달 해외에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4 미니는 갤럭시S4와 비슷한 사양을 갖췄지만 화면 크기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27일 스마트폰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달 4.3인치 디스플레이의 갤럭시S4 미니를 유럽 등 해외 일부 국가에서 출시할 계획이다. 단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갤럭시S4 미니는 1.6GHz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4.3인치 슈퍼 아몰레드 qHD 디스플레이(540×960), 안드로이드 4.2 운영체제(OS), 800만 화소 카메라 등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삼성전자는 방수·방진 기능을 갖춘 '갤럭시S4 액티브'와 카메라 기능을 강화한 '갤럭시S4 줌' 등 다양한 변형 제품을 잇따라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달 갤럭시S4 출시 이후 최근 구글 개발자 회의에서 안드로이드 레퍼런스(기준) 스마트폰인 '갤럭시S4 구글 에디션'을 선보인 바 있다.
김윤경 기자 vvvllv@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