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 온라인3와 손흥민 ‘손세이셔널’이 만났다.  

 

넥슨(대표 서민)은 EA 서울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축구 게임 '피파 온라인 3'의 새로운 홍보모델로 독일 프로축구리그 ‘분데스리가’에서 맹활약 중인 손흥민(21, 함부르크 SV) 선수를 발탁했다고 28일 밝혔다. 

 

피파 온라인 3의 축구선수 모델 발탁은 지난해 8월 ‘영원한 캡틴’ 박지성(32, 퀸즈 파크 레인저스 FC)에 이은 두 번째로, 넥슨은 향후 손흥민을 앞세워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이정헌 넥슨 본부장은 “세계 명문클럽들의 러브콜이 연일 이어질 만큼 월드스타로 부상하고 있는 손흥민 선수와 계약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손흥민 선수의 높은 상승세가 피파 온라인 3에도 큰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손흥민 선수는 분데스리가 2012~2013시즌에서 총 12골 2도움을 기록, 득점 랭킹 9위에 이름을 올리며 뜨거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특히 독일 현지에는 그의 성(姓)인 ‘손(Son)’과 화제를 일으킨다는 뜻의 영어 ‘센세이셔널(Sensational)’을 조합 ‘손세이셔널’이라는 별명을 지어 부르는 등 시즌 내내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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