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TV 채널 재배치에 따른 사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공익방송이 방영된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 이하 미래부)는 30일 오는 6월 1일부터 전라권을 시작으로 채널설정 홍보 관련 TV 공익광고 방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익광고는 40초 분량으로 6월 12일 전라권부터 시작되는 디지털TV 채널 재배치에 따라 제작됐다.  

 

광고에는 일부 직접 수신 가구가 채널 재배치 후 채널이 안 나올 수 있으나 채널 설정을 통해 이전처럼 방송을 볼 수 있다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이 광고는 재배치 일정에 따라 진행되며, 각 지역 지상파 방송국은 재배치 열흘 전부터 이틀 후까지 약 2주간 이를 방송한다.

 

지역별 재배치 관련 광고는 전라권이 6월 1일부터 14일까지, 경상권은 7월 4일부터 19일까지, 수도권·강원권·충청권은 10월 3일부터 18일까지 나온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 공익광고는 채널 설정 필요성과 방법을 개그맨들이 출연해 재미있게 설명한 만큼 전달 효과가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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