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의 자체 태블릿PC 서피스가 해외에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현지시간), 미국에 소재한 한 IT매체는 MS가 최근 서피스를 대대적인 특별판매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하며 새로운 서피스가 출시될 날이 머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MS 서피스는 오는 3일(현지시간), 미국 뉴얼리언스에서 열리는 테크에드(TechEd) 컨퍼런스 참가자에 한해 서피스RT와 서피스 프로를 각각 100달러(11만3000원)와 399달러(45만1000원)에 판매한다. 서피스RT의 정상가격이 499달러(32GB), 599달러(64GB)라는 것을 감안하면 꽤 저렴한 가격이다. 한화로 계산하면 서피스RT는 56만원, 67만원이다.

 


한편 한국은 지난 5월 21일 서피스RT와 서피스 프로를 다양한 액세서리와 함께 출시했다. 가격은 서피스RT가 62만원(32GB), 74만원(64GB)이며, 서피스 프로가 110만원(64GB), 122만원(128GB)이다. 터치커버는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당시 한국MS는 하스웰(인텔 4세대 코어i프로세서)과 새로운 서피스가 출시될 날이 머지 않은 상황과 관련, 가격 할인 시기 질문에 "현재는 계획 없다"라고 밝힌 바 있다.

 

 

 

 

 

정소라 기자 ssora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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