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한상)는 SK플래닛이 주최하고 SK컴즈가 주관하는 ‘2013 제1차 SK 플랫폼 테크 데이’를 SK컴즈 수펙스홀에서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30일부터 31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SK 플랫폼 테크 데이는 올해로 3회째다. 이번 행사에서는 뛰어난 실력과 열정을 겸비한 개발자들의 치열한 경연장으로 거듭나고 있는 ‘해커톤’ 행사를 비롯, 정보통신기술(ICT) 전반에 대한 OX 퀴즈 ‘도전 골든벨’, 개발자를 위한 사용자 경험(UX) 전문가 강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SK1.jpg

 

해커톤은 ‘해커들의 마라톤’의 약어로 SK플래닛/SK컴즈/커머스플래닛/로엔/엠앤서비스 등 관계사 개발자들이 참가해 실제로 동작하는 소프트웨어를 24시간 내에 만들어내고 시상하는 행사다. 이 날 개인 또는 팀 단위, 총 23개팀으로 이뤄진 60명의 개발자들은 SK플래닛의 오픈 플랫폼인 ‘플래닛 엑스’를 활용해 밤을 새가며 장시간 프로그래밍 마라톤을 펼쳤다.

 

주제는 ‘일촌 API를 활용한 게임’이었으며 실제로 참가자들은 주어진 24시간 내 게임과 관련된 웹페이지나 어플리케이션 등 23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영예의 대상은 2지 선다 형식의 간단한 퀴즈로 자신의 소울메이트를 찾아주는 ‘소울메이트 매칭 게임’을 개발한 엠엔서비스 소속 팀이 선정됐다.

 

SK2.jpg

 

우진형 SK컴즈 CTO는 “관계사들의 핵심 서비스를 모은 오픈 플랫폼 ‘플래닛 엑스’를 활용해 실제로 짧은 시간 내에 참신하고 다양한 서비스가 개발됐다”며, “앞으로도 개발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플랫폼 테크 데이 뿐만 아니라 다양한 개발지원 및 교육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

상품지식 전문뉴스 IT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