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tving)이 스마트 모바일 문화의 대중화와 함께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주문형비디오(VOD) 콘텐츠 수요에 맞춰 특화된 상품으로 사용자 확보에 나선다.

 

CJ헬로비전(대표 변동식) 엔(N)스크린 서비스 티빙이 VOD를 활성화하기 위해 묶음 단위로 판매하는 '방송 VOD 초이스팩'을 새롭게 출시한다. 이와 함께 사용자 이용 패턴의 변화에 맞춰 VOD 패키지와 실시간 채널을 결합한 통합 상품도 선보인다.

 

 

티빙이 새롭게 선보인 '방송 VOD 초이스팩'은 월 기준으로 VOD 이용 쿠폰(횟수)을 미리 할인 구매하고, 지상파와 케이블TV 관계없이 방송 VOD를 골라 시청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를 이용하면 정상가(단건 판매)보다 최대 55%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또, 티빙은 방송과 영화를 결합한 '영화 VOD 초이스팩'과 인기 프로그램을 코너·옴니버스·인물·장소 기준으로 짧게 편집해 판매하는 '슬라이싱 VOD' 상품도 내놓는다.

 

김종원 CJ헬로비전 티빙사업추진실장은 "티빙은 월 순 방문자(UV) 1천만 시대를 맞으며, 킬러 콘텐츠뿐 아니라 세대별·성별 기호에 따른 사용자 적합 상품 개발이 필요했다"며 "VOD 상품 개편을 시작으로 차별화된 유료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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