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 다음에서 인기리에 연재되는 웹툰을 모바일에서 볼 수 있게 됐다.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안드로이드용 ‘다음 웹툰’ 앱을 오는 10일 정식 출시한다.

 

다음 웹툰앱은 ‘만화속세상’의 연재·완결 웹툰을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다. 웹툰 앱의 배경화면을 화제작, 인기작, 뜨는 신작 등의 이미지로 수시로 변경하는 것이 특징이다. 작가, 작품명, 장르에 따라 원하는 작품을 골라볼 수 있는 검색 기능도 제공한다.

 

작가와 독자의 베스트 댓글을 모아 보는 재미가 있는 '베플', 원하는 장면을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에 공유할 수 있는 '컷 공유', 첫 회부터 마지막회까지 끊김없이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는 ‘정주행’ 등 다음 웹툰 앱만의 특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최근 본 작품, 책갈피, 알림 등 개인화 기능을 강화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인다. 보던 장면의 위치까지 기억하는 스마트한 저장 기능과 알림 설정을 통해 찜한 작품의 신규 회차가 업데이트 될 때 실시간 알림을 받을 수 있다.

 

박정서 다음 만화속세상 편집장은 “다음 웹툰 앱만의 컷 공유, 정주행 등 차별화된 기능이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독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다음은 웹툰 앱 출시를 위해 티저 사이트(http://cartoon.media.daum.net/event/webtoonapp)를 오픈하고 오는 9일까지 사전 예약 이벤트를 실시한다. 특히 티저 사이트에 웹툰 앱 출시와 함께 컴백하는 강풀 작가의 영상을 담아 기대감을 높였다.

 

웹툰 앱 사전예약은 휴대폰 번호를 입력해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다음은 사전 예약 이벤트 참여자에게 앱 출시 후 다운로드 링크를 문자 메시지로 발송하며, 추첨을 통해 5명에게 갤럭시S4를 증정한다. 

 

 

홍효정 기자 hongho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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