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세계적인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16억 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한 강남스타일 인기 덕분에 5번째 기네스북에 올랐다.

 

지난 4일 한국기록원은 "지난해 10월, 싸이와 10만명의 서울 시민이 함께 한 단체 말춤이 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드로부터 '최대 규모 강남스타일 댄스(Largest Gangnam Style Dance)'라는 새로운 타이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기록원 측은 "10만 명의 서울 시민이 세계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는 것은 특별하다"며 "기네스월드레코드에서 요구하는 영상과 사진, 확인서, 로그북 등을 추가로 제출해 공식인증서를 전달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기네스북 등재 전 싸이는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로 ▲ 가장 많이 본 동영상 ▲ 10억 조회수를 기록한 첫 동영상 ▲ 유튜브 좋아요 최다 기록 ▲ 하루 동안 가장 많이 본 동영상(젠틀맨) 등 4개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다.

 

한편, 싸이의 신곡 젠틀맨은 현재 유튜브에서 5일 오후 2시 25분 현재 3억9741만2363건의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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