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원(총장 강성모)이 주관하는 ‘2013 웨어러블 컴퓨터 경진대회(WCC, Wearable Computer Contest)'가 오는 11월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그동안 시각장애인용 장갑·안전작업복 개발, 컴퓨팅 분야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등 성과를 냈다. 특히, 올해는 창조적인 차세대 컴퓨팅 제품 발굴에 대한 학생·일반인 등 국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아이디어 공모를 보다 광범위하게 시행할 계획이다.

 

공모는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헬스케어, 스포츠, 게임 등에 적용 가능한 웨어러블 컴퓨터를 제작하는 ‘지정공모‘ 방식과 주제에 상관없이 새로운 개념의 아이디어를 제안서와 포스터로 제출하는 ‘아이디어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미래부는 우수 시제품 및 아이디어를 공모한 참가팀을 선정해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대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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