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넥스알(공동대표
변진석, 한재선)은 자사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프트웨어 ‘NDAP(NexR Data Analysis
Platform)’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소프트웨어품질인증(GS인증)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NDAP는 빅데이터 활용에 필요한 수집·처리·저장·분석 등 과정을 제공하는 플랫폼 소프트웨어다. 하둡(Hadoop)을 비롯해 H베이스(HBase), 하이브(Hive), 플룸(Flume)과 같은 다양한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순수 국내 기술진이 개발한 제품이다.
GS인증은 정부가 좋은 소프트웨어 도입을 공공기관에 확산하기 위해 실시하는 인증제도로 일정 수준 이상의 기술력, 사용성, 신뢰성을 갖춘 제품에 부여된다. 단순히 문서만 심사하지 않고 실제 운영에 준하는 테스트 환경에서 제품을 평가하고 품질을 인증한다. GS인증을 받은 소프트웨어는 정부 및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이 된다.
회사측에 따르면, NDAP는 현재 국내 통신, 금융, 제조, 공공 등 다양한 산업군에 도입돼 비용을 절감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리며 최적의 운영 효과를 거두고 있다.
변진석 KT넥스알 대표는 “NDAP이 빅데이터 분야 최초로 GS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뛰어난 안정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음은 물론 공공 시장 수요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글로벌 기업과 차별화된 KT넥스알만의 빅데이터 기술과 노하우를 앞세워 한국형 빅데이터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 및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