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사람인이 공개한 ‘신입사원 적정 연령’을 설문조사의 결과가 화제다.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53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이번 신입사원 적정 연령은 남성은 만 28세, 여성은 만 26세로 나타났다.

 

특히 인사담당자의 44.3%는 신입사원을 뽑을 때 마지노선이 분명히 있다고 말했다. 그 연령은 4년제 대학 졸업생 기준 남성 만 31세, 여성 만 29세였다. 

 

이들이 나이 많은 이들을 채용하는 데 부담을 느끼는 이유는 기존 직원들과의 관계 때문이다. 응답자 중 약 51%에 가까운 이들은 기존 직원보다 나이가 많은 신입사원이 들어왔을 경우 원만한 회사생활이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다. 또한 다른 이유로는 그 동안 취직을 하지 못한데는 분명히 부적격사유가 있을 것 같다(22.7%)는 생각 때문이었다.

 

가장 놀라웠던 것은 이번 설문 응답자 중 24.9%에 해당하는 인사 담당자들은 만 30세가 넘은 지원자들을 ‘무조건 탈락시키거나 일괄 감점한다’고 밝혔다.

 

선우 윤 기자 sunw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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