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박스 원(XBOX ONE)'을 즐길 수 있는 최초 21개 국가가 발표됐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엑스박스 원’ 전용 XBOX LIVE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첫번째 21개국가 명단을 공개했다. 엑스박스 원은 ‘게임 인증’과 ‘클라우드’ 서비스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인터넷에 반드시 접속되어야만 이용이 가능하다.

 

MS가 발표한 21개국에서 들어가지 못할 경우, 엑스박스 원 게임을 즐길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달리 말하면11월에 미국에서 엑스박스 원을 구입해 국내에 반입하더라도 게임을 즐기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럼, 우리나라에선 언제쯤 엑스박스 원을 즐길 수 있을까? 월스트리트저널은 한국, 대만, 홍콩, 싱가폴, 인도 등 아시아 지역은 ‘2014년 후반’에야 엑스박스 원을 손에 쥘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일본은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한 아시아 지역에 포함되지 않는다. 엑스박스 원 일본 지역 출시일은 9월 개최 예정인 도쿄게임쇼에 맞춰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앨런 보우먼 MS 세일즈&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일본 게임 퍼블리셔와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이것이 비즈니스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지역 엑스박스 원 출시일은 북미지역과 출시일이 비슷하지 않을까 예상된다.

 

아래는 MS가 발표한 엑스박스 원용 XBOX LIVE 첫 번째 서비스 국가 리스트다.

 

 

오스트렐리아, 오스트리아, 벨기에, 브라질, 캐나다,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이탈리아, 멕시코, 네덜란드, 뉴질랜드, 노르웨이, 러시아,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영국, 미국

 

 

김형원 기자 aki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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