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난지캠핑장에 이어 여의도와 뚝섬 한강공원 2곳에 한강 여름 캠핑장 예약접수를 17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했다.

 

예약은 '한강 여름캠핑' 인터넷 홈페이지(hangangcamping.c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요금은 텐트 1개 당 2만원으로 시에서 설치한 텐트 외에 개인 텐트 설치 및 개인 취사는 할 수 없다.

 

이번 한강 여름캠핑은 7월 20일부터 8월20일까지 여의도와 뚝섬한강공원에서 운영하는 캠핑장 총 400면에 해당하며 여의도한강공원은 300면, 뚝섬한강공원은 100면이 캠핑장으로 운영된다.

 

캠핑장에서는 캠핑 체험교실, 사진 콘테스트, 재능 및 헌책 기부행사, 어린이 에어바운스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하지만 이날 10시에 캠핑장 예약 접수가 시작되자마자 예약자들이 대거 몰려 서버가 폭주했다. 한강사업본부 측은 급하게 오는 19일로 예약이 변경됐다는 안내문구를 예약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홍효정 기자 honghong@chosunbiz.com

상품지식 전문뉴스 IT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