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베니트(대표 조영천)가 SkySQL(대표 패트릭 셀레나)과 국내 단독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MySQL을 개발한 원년 멤버들이 창립한 SkySQL은 MySQL과 '마리아 DB(Maria DB)‘ 관련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오픈소스 분야의 세계적인 업체다.

 

▲(왼쪽부터)정춘희 코오롱베니트 이사와 마이클 카니(Michael Carney) SkySQL 부사장.

 

코오롱베니트는 이번 단독 총판권 확보로 국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현재 총판 비즈니스 중인 레드햇의 OS, 미들웨어, 가상화 솔루션과 함께 오픈소스 DB 관리 시스템(DBMS) 제공으로 오픈소스 비즈니스를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오픈소스 DBMS는 클라우드 컴퓨팅 확산, 정부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유지보수 정액제 도입 등에 따라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마리아 DB는 최근 가장 발전이 기대되는 오픈소스 DB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이호선 코오롱베니트 부사장은 “오픈소스 분야에서 효율적인 솔루션 패키지와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이 총소유비용(TCO)을 절감하고 빠르게 핵심 가치를 실현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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