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모바일 D램의 70%가 한국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전자는 50%에 가까운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며 세계 모바일 D램 시장을 견인했다.

시장조사전문기관 아이서플라이는 1분기 Gb기준으로 환산, 삼성전자 모바일D램의 출하량이 11억7700만개로 전세계 모바일 D램 시장에서 49.7%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5억4400만개의 출하량으로  SK하이닉스가 23%를 차지한다고 전했다. 두 회사의 점유율을 합치면 72.7%다.

일본 엘피다는 SK하이닉스와 1%의 차이로 3위를 차지했다. 이 회사는  5억1980만개의 출하량으로 22%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4위는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로, 4.5%(1억760만개)를 기록했다.

 

 

정소라 기자 ssora7@chosunbiz.com

상품지식 전문뉴스 IT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