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양휘부)는 지난 26일, 제4기 케이블TV 시청자 협의회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 위원장으로는 박영상 한양대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재선임됐으며, 13인의 협의회 위원 중 신희운 한국YMCA 부회장과 황선옥 소비자시민모임 부회장, 안재걸 녹색소비자연대 전국협의회 이사가 신규 위원으로 추대됐다.

 

시청자 협의회는 ▲ 케이블 서비스에 대한 시청자 입장 대변 ▲ 케이블TV 민원 청취 및 시정 촉구와 케이블TV의 고객불만 처리 등 시청자와 방송사 간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한다.

 

양휘부 회장은 "4기를 맞은 시청자 협의회가 스마트 시대의 방송 환경에서 케이블TV 시청자의 권익을 높이는 것은 물론, 유료방송 산업의 건전한 경쟁과 발전을 위한 조력자가 돼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제4기 시청자 협의회 임기는 내년 6월 30일까지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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