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지난 28일 미 달러화 강세, 주요국 증시 약세 등의 영향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석유공사는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유가가 전일 대비 배럴당 0.49달러 하락한 96.56달러에, 런던석유거래소의 브렌트 선물유가는 전일 대비 배럴당 0.66달러 하락한 102.1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반면, 두바이 현물유가는 전일 대비 배럴딩 1.56달러 상승한 100.38달러에 마감됐다.

 

이는 유로화 대비 미 달러가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지난 28일 유로화 대비 미 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21% 하락한 유로 당 1.301달러에 거래됐다.

 

한편, 뉴욕 다우존스지수는 28일 전일 대비 114.89(0.76%) 하락한 1만4909.60을 기록했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 100지수는 전일 대비 0.45%, 독일 닥스(DAX) 30지수는 0.39% 하락했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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