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로 서울대 공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IT 젊은 공학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IT 젊은 공학자상’은 미국전기전자학회(IEEE)와 대한전자공학회(IEEK)가 공동 주관하고 해동과학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상으로, 매년 연구 업적이 뛰어난 젊은 연구자를 선발해 수상식을 개최한다.

 

▲ 윤성로 서울대 공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출처-서울대)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된 윤 교수는 바이오와 융복합 IT 및 빅데이터 분석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차세대 컴퓨팅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쌓은 인물로 꼽힌다. 국내·외에서 14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해 2008년 이후 350여회 인용됐으며,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업적을 인정받은 윤 교수는 2011년 교육과학기술부(현 미래창조과학부) 지정 우수신진연구자로 선정됐으며, 교육과학기술부 지원으로 중견연구과제를 훌륭히 수행해 3년간 추가 지원받기도 했다.

 

IEEK 관계자는 "기술적 실용성 외에도 사회와 환경에의 공헌도, 창의성에 중점을 둬 심사했다"며 "앞으로 전기전자공학에서 더욱 핵심적인 역할을 할 인물로 윤 교수를 선정하게 됐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한편 국제적으로 IEEE와 공동상(Joint Award)은 우리나라와 칠레, 에콰도르, 페루, 싱가포르, 이탈리아 등 5개 국가가 설립했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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