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대표 신현성)은 포토북 서비스사인 스냅스(대표 김성경)와 1년간 단독으로 소셜커머스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전략적 제휴(MOU)를 맺었다고 3일 밝혔다. 

 

티몬과 스냅스는 지난 2011년 4월에 처음 프로모션을 진행해 6번의 판매 동안 누적매출 21억원, 판매수량 22만장을 기록한 바 있다.

 

티몬 측은 "스냅스가 기대 이상 높은 판매고를 올릴 수 있었던 까닭은 티몬의 주 이용층과 포토북 서비스의 주 고객층이 서로 겹쳤기 때문"이라며 "젊은 여성들과 엄마들 사이에 포토북 열풍이 불면서 다양한 디자인 편집 기능과 품질이 뒷받침된 스냅스 상품의 인기가 입소문을 타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티몬은 이번 MOU를 기념해 7월 첫째 주 동안 스냅스 2만원 자유이용권을 51% 할인된 9800원에 판매한다. 같은 기간 티몬에서 진행되는 ‘몬스터 리워드’의 할인 쿠폰을 발급받으면 3만원 이상 구매시 최대 6000원까지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스냅스는 2006년 국내 최초로 포토북 서비스를 선보였고 현재는 회원수 120만명, 연매출 125억원을 올리고 있는 명실공히 포토북 업계 선두주자다. 올해는 싱가포르와 일본에서 해외서비스도 시작했다.

 

홍효정 기자 honghong@chosunbiz.com

상품지식 전문뉴스 IT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