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생태와 생활환경 등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환경 이야기를 영상에 담아내는 '제2회 에코필름어워즈'가 전남 순천에서 개최된다.

 

올해 행사는 전문 장비를 사용하는 ‘아마추어영화인’ 부문과 스마트폰 등 스마트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일반인(학생 포함) 부분’으로 진행된다. 아마추어 부문과 일반인 부분 통틀어 1명이 선정되는 대상 수상자에게는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최우수상은 각 부문별로 1명씩 선발되며 아마추어 부문의 경우 상금 200만원, 일반 부문은 상금 150만원이 시상된다.

 

또한 우수상은 각 부문 3명씩 선발돼 아마추어 부문은 상금 100만원, 일반 부분은 70만원이 수여되며, 특별상은 각 3명씩 총 6명을 선발해 상금 50만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8월 2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시상식 당일에는 ‘에코골든벨’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린다.

 

이번 행사의 심사위원은 박종원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을 위원장으로 정연만 환경부 차관, 박영상 한양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김윤호 국민일보 논설위원, 홍종선 영화전문기자(아주경제), 서복남 순천시 부시장 등으로 구성됐다.

 

수상작의 경우 환경교제로 제작돼 일선 학교에 보급될 계획이며, 수상작품들은 환경TV, 다음TV팟과 유튜브 등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작품을 제출할 수 있는 자격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누구나 가능하며 소재 역시 생활 속 환경이야기라면 특별한 형식이 없다. 작품 마감은 7월 20일이며, 촬영 및 편집한 영상을 에코다큐어워즈조직위원회 이메일(awards@eco-tv.co.kr)로 보내면 지원할 수 있다.

 

이번 행사 문의 사항은 환경TV 홈페이지(www.eco-tv.co.kr)를 통해 확인하거나 에코필름조직위원회로 전화(02-6096-2705~8)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국립공원관리공단, 삼성, KT, 신한은행, 국민은행, SK이노베이션, 씨게이트 등이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로하스코리아포럼(이사장 이만의 전 환경부 장관)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조충훈 순천시장)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전국 유일 환경 전문 케이블방송인 환경TV가 주관한다.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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