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다음 달 발사 예정인 한반도 정밀 관측용 다목적실용위성 5호를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러시아 야스니 발사장으로 이송하는 작업이 11일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 다목적실용위성 5호 발사장 운송 모습 (출처-미래부)

 

다목적 실용위성 5호는 발사 후 5년간 550km 상공에서 국내 최초로 영상레이더(SAR : Synthetic Aperture Radar)를 사용한 정밀 지상관측 임무를 수행하는 고해상도 전천후 지구관측 위성이다.

 

미래부는 지난 5월 위성체 정기 기능점검 시험을 거쳐 6월 운송 전 위성상태, 운송준비상황 등에 대한 최종 점검을 마쳤다.

 

한편, 다목적 실용위성 5호는 오는 12일부터 위성체 상태점검, 연료주입, 발사체와 결합 등 본격적인 발사준비 작업을 거쳐, 8월 22일 러시아의 드네프르(Dnepr) 발사체에 실려 발사된다. 이후 약 6개월간 궤도 상 시험운용을 거치며, 2014년 2월부터 본격적인 영상서비스를 실시한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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