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 소프트웨어(SW)
구매·활용 촉진을 통해 SW 전문 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SW 업체들과 관련 협단체는 물론 국회도 발 벗고 나선다.
한선교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국회, 사용자(구매처)는 물론, 대국민적 인식 제고를 위한 ‘상용SW경쟁력강화포럼’을 결성한다. 국내 SW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는 상용 SW들이 그 우수성에 비해 저평가되고 있음을 인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SW 업체들의 요청을 적극 받아들인 결과다.
이번 포럼 결성은 상용 SW 구매·활용 촉진과 제값 주고받기 문화 확산, 상용 SW의 우수성에 대한 다양한 홍보를 통해 중소 SW 전문 업체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포럼은 SW 업체와 관련단체를 비롯해 국회의원과 사용자, 학계 전문가를 대표하는 주요 인사로 구성된다. 포럼 의장은 한선교 위원장(국회 대표), 유기풍 서강대 총장(학계 대표), 조현정 한국SW산업협회 회장(업계 대표)이 공동으로 맡는다. 또한 국회에서도 권은희 의원과 강은희 의원 등이 자문단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발대식 이후 포럼은 SW 업체와 교수 중심으로 분과를 구성해 상용 SW 경쟁력 강화와 구매 활성화를 위한 주요 이슈를 연구하고, 정기회의에서 연구 결과를 발제하고 토론회를 주관할 계획이다.
포럼 발대식은 오는 17일 11시 국회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병석 국회부의장,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권은희 국회의원, 강은희 국회의원, 최순홍 청와대 미래전략 수석, 박수용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김진형 KAIST SW 대학원 교수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