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대표 마이크 모하임)는 이용자 계정 정보를 무단으로 수집하기 위한 배틀넷(Battle.net) 사칭 사이트(피싱 사이트) 및 이메일(피싱 메일)이 발견돼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8일 밝혔다.

 

회사 측은 배틀넷(Battle.net) 사칭 사이트가 공식 사이트와 로그인 화면까지 매우 유사하게 제작돼 이용자의 계정명과 비밀번호, 아울러 본인 확인 질답 정보를 도용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불법 사이트들로 유인하기 위해 “Battle.net 계정 비밀번호 변경 안내” 등의 제목으로 최근 비밀번호가 변경됐다는 내용이 담긴 피싱 메일이 오는 경우도 확인됐다. 피싱 메일에 게재된 사이트 링크는 실제 Battle.net이 아닌 피싱 사이트로 연결된다.

 

블리자드는 이러한 사칭 사이트와 이메일을 발견할 경우 이메일(hacks@blizzard.com) 또는 웹 제보 양식을 통해 신고를 당부했다.

 

배틀넷(Battle.net) 관련 공식 홈페이지 주소는 다음과 같다. 

공식 홈페이지: http://kr.battle.net/

계정 관리 페이지: https://kr.battle.net/account/management/

비밀번호 찾기 페이지: https://kr.battle.net/account/support/login-support.html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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