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디어(대표 김성일)가 CF 광고 없는 모바일 전용 채널을 선보인다.

 

현대HCN 계열 콘텐츠 프로바이더(PP)인 현대미디어는 지난 6월 드라마전문채널 칭(CHING)의 모바일 전용 채널 런칭에 이어 오는 29일에는 여성오락채널 트렌디(TrendE)를, 8월에는 아웃도어여행채널 오엔티(ONT)의 모바일 전용 채널을 에브리온TV를 통해 시작한다고 밝혔다.

 

새 채널은 스마트 기기의 확산과 초고속 통신인 롱텀에볼루션(LTE)의 본격화로 모바일TV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마련됐다.

 

현대미디어 측은 자체 저작권 보유 콘텐츠 편성을 통해 채널 고유의 독자성과 전문성을 강화했다. 또, 프로그램 앞뒤에 배치되는 CF 광고를 모두 없애 시청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김성일 현대미디어 대표는 "앞으로 버튼을 이용한 모바일 광고와 유료 주문형비디오(VOD) 다시보기와 같은 모바일 채널 특화 수익모델을 개발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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