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G마켓과 옥션 등을 보유한 국내 최대 오픈마켓인 이베이코리아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

 

18일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6월 3일부터 국세청이 서울 역삼동 이베이코리아 사무실에서 세무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지난 2008년 이후 5년만에 받는 정기조사"라며 "국세청에 사전 통보를 받은 직후 조사가 시작됐으며 두달 가량 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조사를 담당한 부서도 특별조사를 담당하는 조사 4국이 아닌 일반 부서로 알려졌다.

 

한편 이베이코리아는 지난 2011년 지마켓과 옥션을 흡수합병하면서 출범했다. 현재 오픈마켓 업계 1위로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다.

 

홍효정 기자 hongho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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