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DSLR 카메라, D5200이 201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을 수상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프로덕트', '커뮤니케이션', '컨셉' 등 총 3개 분야로 나뉜다. 니콘 D5200은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가운데 ‘인터페이스 디자인(Interface Design)’ 카테고리를 수상했다. 본체 뒷면 디스플레이에 설정 정보와 카메라 기능을 표시해주는 그래픽 화면 디자인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부문 출품작은 세계 43개국, 약 6800여 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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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D5200이 수상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은 모두 21개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심사위원들은 제품의 독창성, 메시지, 디자인, 사회적 가치, 기능성, 미관, 소재 등을 기준으로 엄격하게 심사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번 수상 작품들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시상식, ‘레드닷 갈라(Red Dot Gala)’에서 표창하고 특별전시회 ‘디자인 온 스테이지(Design on stage)’에서 1년간 전시된다.

 

니콘은 D5200 이외에 다양한 제품을 레드닷 수상 제품 목록에 올려놓은 바 있다. 지난 4월 DSLR 제품 D4를 비롯해 프리미엄 카메라 Nikon 1 V2, Nikon 1 J3, Nikon 1 S1, 콤팩트 카메라 COOLPIX S01 등 5개 제품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분 본상을 수상했다.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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