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IT 서비스 업체 현대오토에버(대표 박성근)가 독립 야구팀 고양 원더스의 김성근 감독을 초청, 임직원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강연은 현대오토에버가 지난해부터 정기적으로 열고 있는 ‘피플 인사이트’ 특강의 하나로 진행됐다.

 

이날 김성근 감독은 리더십을 주제로 2시간 동안 열강을 펼쳤다.

 

김 감독은 “진정한 리더는 조직이 원하는 결과를 낼 수 있어야 한다”며 “무슨 일이든 느낌이 왔을 때 바로 행동하고, 될 때까지 해야 한다. 결과를 생각하고 행동하면 이미 늦다. 그 과정 중에 남 탓을 하는 것은 진정한 리더의 자세가 아니며, 리더 본인이 끝까지 그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것을 얻기 위해서는 어려운 일을 택해야 한다. 과감한 도전이 자신을 진정한 리더로 성장시킨다”고 강조했다.

 

이번 특강에 앞서 박성근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는 “빠른 속도로 변하는 IT 환경에서는 모든 사람들을 동참시켜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먼저 김성근 감독의 책 <리더는 사람을 버리지 않는다>를 인사 관리자 120여 명에게 선물했다.

 

한편 현대오토에버는 그동안 피플 인사이트 특강을 통해 신봉승 추계예대 교수, 김인석 이문화 경영전략연구소 원장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 강연을 임직원들에게 들려주고 있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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