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의 윈도8 태블릿PC '씽크패드 태블릿2(ThinkPad Tablet2)'가 키보드를 제외한 모델로 따로 구성돼 판매되기 시작했다. 본체만 따로 구입하고 싶다는 유저들의 문의가 쇄도한 결과다.

레노버 씽크패드 모델을 유통하는 웨이코스는 25일 디스플레이 본체만 따로 구입하고 싶다는 유저들의 요청에 따라 본사에 문의하여 제품을 새롭게 구성해 내놓았다. 씽크패드 태블릿2는 기본 제공하는 키보드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자신이 가지고 있는 블루투스 키보드로도 충분히 사용 가능하다. 이 제품을 구입하고 싶은 유저들의 욕구가 제품 구성을 바꾸게 한 셈이다.

가격은 윈도 태블릿PC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70만원 대. 여기에 이 회사는 MS 오피스 2013 홈앤스튜던트 정품을 추가로 제공해 윈도8 태블릿PC의 활용도를 높였다.


 

'씽크패드 태블릿2'는 윈도8 태블릿PC 제품군 중 가장 가벼운 모델로, 와콤의 디지타이저 펜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최대 10시간 연속 사용을 할 수 있는 배터리 성능을 지니고 있어 외부에서 활용하기 좋다. 입출력 포트로는 USB 확장포트 , 미니 HDMI , TPM 보완 모듈 , 마이크로SD 등 그동안 씽크패드가 지니고 있던 것을 모두 담았다.

 

 

정소라 기자 ssora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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