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텔루슨트와 퀄컴의 자회사 퀄컴테크놀로지가 차세대 스몰셀 솔루션 개발을 위한 협력 계획을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도심지역, 쇼핑몰, 기업 현장 등에서 무선 네트워크 성능을 보완, 향상시킬 스몰셀 솔루션을 개발한다. 알카텔루슨트의 무선 관련 전문 기술과 퀄컴테크놀로지의 모바일 네트워크 기술을 결합, 3G, 4G,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가정 및 기업 환경에서 무선 접속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퀄컴테크놀로지의 스몰셀 칩셋 제품군 ‘FSM9900’을 기반으로 알카텔루슨트의 차세대 ‘라이트라디오(lightRadio)’ 스몰셀 제품을 개발하기로 하고 전략적 R&D 프로그램에 대한 공동 투자가 이뤄진다. 신규 솔루션은 2014년 시범망 적용, 2015년 1분기 상용화될 예정이다.

 

미쉘 콤버(Michel Combes) 알카텔루슨트 CEO는 “이번 협력은 지난 달 발표했던 3개년 사업 계획인 ‘쉬프트 플랜(Shift Plan)’의 의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로, 알카텔루슨트가 무선을 중심으로 한 초광대역 액세스 등의 성장 기술에 집중하고 있음을 입증한다”며 “스몰셀 칩셋 분야의 독보적 기업인 퀄컴테크놀로지와의 협력을 통해 스몰셀 솔루션시장에서의 선도적 입지를 계속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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