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름휴가 및 주말여행을 위해 렌터카를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이들이 올바른 렌터카 이용법을 모르는 것이 현실. 특히 여성 이용자라면 더욱 어려운 것이 바로 렌터카 올바로 이용하기다. 이에 렌터카 이용의 모든 것을 파헤쳐본다.

 

 

렌터카 회원 가입

 

경제적으로 렌터카를 이용하려면 렌터카 업체의 회원으로 가입하는 것이 좋다. 각각의 업체마다 회원들을 위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므로 체크해두자. 업체에 따라 회원 가입 시 다양한 할인 혜택 및 포인트, 마일리지를 제공하고 있으며,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예약 시 추가 할인율 적용 여부도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다양한 업체 이벤트 활용

 

렌터카 업체의 홈페이지를 방문해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확인하여 예약하는 것도 경제적으로 렌터카를 이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kt금호렌터카의 경우, 올 연말까지 클린카(Clean Car) 캠페인의 일환으로 운전 중 비흡연을 약속하고 이를 지킬 시 렌트비를 추가로 3천원 할인해 주고 있어 고객들의 반응이 뜨겁다.

 

3무허가 렌터카 이용은 No~! 보험조건 확인 필수

 

최근 몇 년간 렌터카 소비자 피해 사례를 보면 렌터카 이용 중 차량 사고 시 과도한 수리비 요구 건이 가장 많다. 업체 선택 시에는 종합보험에 가입되어 있고, 차량사고 고객부담금 한도제도(CDW: Collision Damage Waiver 자기차량보상)를 운영하는 렌터카 업체를 선택해야 한다. 또한 운전자 안전과도 직결되기 때문에 연식이 오래되지 않고 차량관리가 잘 되고 있는 중대형 렌터카 업체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 제공 업체 선택

 

늦은 밤 운전 중 사고가 나면 렌터카 운전자는 당황하기 쉬우며 차량을 빌린 렌터카 회사의 영업시간 이후에 사고가 발생한 경우에는 업체와의 연락이 안되어 사고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있다. 사고는 24시간 언제든 예기치 못한 순간에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24시간 연중 사고접수 및 긴급출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를 선택하면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렌터카 여행을 할 수 있다.

 

여유로운 운행은 사전정보 숙지로부터

 

교통안전공단이 전국 7개 관광도시에서 최근 5년간 발생한 렌터카 교통사고를 조사한 결과, 렌터카 사망사고의 절반 정도인 48.5%는 차량이 시설물을 들이받는 등의 단독사고로 나타났다. 여행경로를 사전에 제대로 숙지하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운행한다면 급격히 변하는 도로 상황에 현명히 대처하여 이 같은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차량 대여 시 내비게이션을 함께 이용하면 초행길 안전운전에도 도움이 된다.  .

 

장거리 여행시 대중교통+렌터카 이용

 

먼 곳으로 여행 할 때는 현지에서 렌터카를 이용하여 여행하는 것 역시 편안하게 여행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서울에서부터 부산, 목포 등 장거리 운전시 운전자의 피로도가 증가로 인하여 사고발생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부득이 장거리를 운전해야 하는 경우에는 렌터카 회사에 제 2운전자 등록을 하면 운전을 번갈아 할 수 있어 장거리 운전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대여차량 유종 및 특성 사전확인

 

렌터카 대여 시 본인에게 익숙한 차량을 대여 하는 것이 좋다. 이전에 운전해 보지 못한 차량을 대여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해당 차량의 유종 및 조작방법을 확인해야 하며, 차량의 옵션(썬루프, 후방카메라, 후방센서) 사항도 사전에 꼼꼼히 체크는 것이 안전한 렌터카 여행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

 

 

선우 윤 기자 sunw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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