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지동원, 김보경 등 영국 프리미어 리그(이하 EPL)의 우리나라 선수 활약상을 모바일 TV로 즐길 수 있게 됐다.

 

KT미디어허브(대표 김주성)는 16일, ‘올레tv나우’가 SBS ESPN과 EPL을 실시간 독점 중계한다고 밝혔다. 또한 하이라이트 주문형비디오(VOD)를 방송 종료 1시간 이내에 단독으로 제공한다.

 

▲ 올레tv나우의 EPL 생중계 자료사진(제공 - KT미디어허브)

 

올레tv나우 측은 오는 17일 밤 11시(이하 한국시간) 김보경이 소속된 카디프시티와 웨스트햄의 경기와 지동원의 출격이 기대되는 선더랜드 대 풀럼의 경기를 중계하며, 18일 새벽 1시 30분에는 기성용의 스완지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시합도 실시간으로 내보낸다.

 

그 외에 리버풀 대 스토크시티(17일 저녁 8시 45분), 아스널 대 빌라(17일 밤 11시), 첼시 대 헐시티(19일 새벽 4시)의 경기도 준비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는 오는 17일부터 2014년 5월 11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KT미디어허브는 EPL와 함께 독일 분데스리가를 9월 30일까지 모든 사용자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무료로 제공한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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