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 오픈마켓 크몽이 리뉴얼 작업을 거쳐 정식 사이트를 19일 오픈했다.

 

크몽은 무형의 서비스에 구체적인 가격을 책정한 ‘재능상품’을 사고 파는 재능마켓이다. 재능이 있다고 생각하는 누구나 자신이 할 수 있는 일과 재능을 소개하고 스스로 적정하다고 판단되는 가격과 작업 포트폴리오, 작업 기간 등을 구체적으로 명시해 재능을 등록하면 된다.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사이트는 직관적인 UI(사용자환경)를 적용해 정보전달과 구매를 더욱 쉽게할 수 있도록 디자인 했으며, 서비스 이용 과정을 최소화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적용했다.

 

재능 판매자 신뢰도 확보를 위해 재능 판매자에 대한 인증시스템을 도입했다. 인증된 판매자의 현재 접속여부와 전화번호 공개부터 실명과 페이스북 인증을 거치게 된다. 뿐만 아니라 판매자는 학력, 경력, 스킬(자격증) 등을 인증할 수 있다.

 

크몽 개발팀은 “사용자는 고정된 상단메뉴를 이용해 원하는 기능을 손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으며, 개인정보 인증을 통해 구매자의 불안심리를 해소했다. 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재능 판매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 거래 신뢰도를 향상시켰다. 반응형 웹을 구축해 다양한 기기를 지원하도록 했다”고 사이트 개편 취지를 밝혔다.

 

이용자가 문의했을 때 판매자가 반응하는 ‘응답평균시간’과 ‘문의응답률’ 수치를 공개해 안정된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구축했다. 뿐만 아니라 판매자의 온라인 접속 여부를 표시해 판매자와 빠른 피드백을 통해 작업 진행을 할 수 있다.

 

박현호 크몽 대표는 “크몽이 개척한 재능쇼핑 시장에 후발 주자들이 대거 뛰어든 만큼 서비스를 새로 론칭한다는 마음으로 신뢰를 쌓아가겠다”고 말했다.

 

홍효정 기자 hongho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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