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업계에서 중요한 아이템 자리를 꿰찰 것으로 예상되는 액세서리, 웨어러블 제품, M2M 등의 시장 전망과 비즈니스 창출 방안 등을 공유하는 전문 세미나가 열린다.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오는 9월 6일,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빌딩 대강당에서 기업·연구소·대학·투자기관 등을 대상으로 '2014년 모바일 산업 시장전망 및 비즈니스 창출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글에 따르면, 올 1분기 국내 스마트폰 보급률은 73%로 2년 전 27%보다 약 3배나 늘어났다. 이는 구글이 조사한 43개 국가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나타낸 것으로 의의가 높다.

 

또, 우리나라 사람들의 스마트폰 사용량은 82%가 매일 이용한다고 답해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스마트폰의 인기와 확산은 스마트 용품 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스마트 용품은 크게 주변기기로서의 액세서리와, 앱과 연동돼 새로운 기능을 제공하는 앱세서리로 구분된다.

 

미국에서는 2012년 스마트폰 액세서리 전체 시장 규모가 200억 달러(한화 약 22.5조 원)에 달했으며, '모바일 헬스케어'와 사물지능통신을 이용한 모바일 결제, 보안시장도 주목받고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플립 커버와 필름 같은 모바일 액세서리와 앱 연동형 기기, 사물지능 통신의 활용과 5G 이동통신 환경에 따른 모바일 시장 변화 등을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세미나 관련 내용은 연구원 홈페이지(www.kecft.or.kr)를 참조하면 된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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