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로(대표 장인수)와 펜타시큐리티시스템(대표 이석우)이 ‘데이터베이스(DB) 보안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왼쪽부터)장인수 티베로 대표와 조석일 펜타시큐리티시스템 부사장(사진= 티베로).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티베로의 DB 제품인 ‘티베로 DBMS’와 펜타시큐리티의 데이터 보안 제품인 ‘디아모(D’Amo)’에 대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티베로 DBMS용 엔진레벨 암호화 제품을 협력해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티베로는 티베로 DBMS 설치 및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펜타시큐리티는 제품 테스트를 수행한다. 테스트 결과 산출된 내용은 상호연동 인증서로 작성되어 교류된다.

 

조석일 펜타시큐리티 부사장은 “DB 보안 시장의 확대는 티베로와 펜타시큐리티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기회”라며 “티베로와의 이번 상호 협력을 통해 보안 관련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보안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베로는 지난 4월부터 국내외 12개 DB 보안 업체들과의 솔루션 연동을 통해 보안분야 협력을 강화해 오고 있으며, 이번 팬타시큐리티와의 협약 또한 이러한 전략 하에서 DB보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됐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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