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전문기업 인켈(대표 김상중)이 기존 디스플레이 솔루션 사업을 확대해 본격적으로 TV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인켈은 그동안 카지노 모니터와 게임용 모니터를 연구 개발 및 생산하면서 축적된 무안경 3D 기술과 영상 구현 기술을 바탕으로 TV 시장에 진출한다.

 

▲ 인켈의 40인치 LED TV 'SD40AW'

 

인켈이 출시한 LED TV는 40인치(SD40AW)와 32인치(SD32SW) 두 모델이며, 롯데마트와 전자랜드를 통해 인켈 및 셔우드 브랜드(인켈 수출 브랜드)로 판매될 예정이다. 인켈 LED TV의 주요 특징으로는 인켈의 40여 년간 축적한 오디오 설계 기술을 반영해 슬림 TV의 단점으로 여겨져 왔던 오디오 성능을 크게 개선했다는 점이다.

 

▲ 인켈의 332인치 LED TV 'SD32SW'

 

특히 LED TV와 함께 출시한 'TV 사운드바(Sound Bar - S2)'는 인켈이 독자 개발한 3D 실감 입체 음향 알고리즘이 적용된 스펙트럼 3D 사운드 기능을 탑재해 TV 감상 시 부족했던 음향을 보충해 더 큰 재미를 안겨준다.

 

인켈 관계자에 따르면 “2종의 TV 외에도 향후에는 50인치 이상의 대형 HD TV와 UHD TV까지 판매 모델을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상훈 기자 hifidelit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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