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상여금은 얼마나 받을까? 추석 상여금 평균을 조사한 금액이 공개됐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지난 10일 전국 531개 기업을 대상으로 '2013 추석 연휴 및 상여금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추석 상여금 평균 금액은 94만7000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추석 상여금 평균/한국경영자총협회 제공

 

전체 기업의 추석 상여금은 작년에 비해 평균 3만9000원 증가했으며, 기업별로는 대기업은 120만9000원으로 전년대비 4만2000원, 중소기업은 85만6000원으로 3만7000원 증가했다.

 

또한 추석 연휴 일수는 평균 4.3일로 작년에 비해 0.2일 증가했으며 응답 기업 중 61.8%가 '5일 이상 쉰다'고 답해 지난해보다 9.8% 증가됐다.

 

올해 추석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은 77.6%로 액수와 더불어 상여금 지급 기업 비율도 지난해(76.0%)보다 소폭(1.6%) 늘어났다. 몇몇 기업은 연봉제 실시, 지급여력 부족 등을 이유로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이번 추석 상여금 평균에 네티즌들은 "추석 상여금 평균, 팍팍 올라가라" "추석 상여금 평균 열심히 일한 만큼 보상해주시길" "추석 상여금 평균, 정말 소폭 증가했네" "추석 상여금 평균, 그래도 오른게 어디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IT조선 온라인 뉴스팀>